검은사막 오네트/오도어 필수 인가요?
안녕하세요 검은사막 모험가 블랙브라민입니다. 검은사막을 하다 보면 오네트/오도어라는 무한 물약작을 하라는 추천을 많이 받습니다. 과연 오네트/오도어는 필수 일까요?! 알아보도록해봅시다.
1. 오네트는 필수 인가? (무한 체력 물약)
오네트는 초반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초반을 지나 공 260 방어 330 정도 됐을 때 가는 심층이라고 불리는 툰그라드 반지가 드랍되는 사냥터가 있는데 여기서 사냥하려면 오네트의 정령수가 여러가지 이유로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오네트의 정령수는 보유하기만해도 방어력 10에 가까운 효율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있으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1) 시크라이아해저 유적(심층) 사냥터 까지 가면 은화벌이와 스펙업이 굉장히 빨라집니다.
여기서는 툰그라드 반지 (강화 안된 반진가 2억 이상) 이 드랍이되며, 붉은조각이라고 하는 아래 화면에서 보이는 빨간색 초밥과 검은조각이라고 하는 것을 합치면 툰그라드 반지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툰그라드반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2가지고 생각보다 드랍이 잘되어서 시간당 14억 까지도 벌수 있는 사냥터입니다 (툰반 7개 득했을 경우 - 이럴 경우는 드물긴함).
이렇게 좋은 사냥터에서 오랜시간 유지하면서 사냥을 하려면 오네트가 꼭 필요하게 됩니다.그래서 우리는 오네트의 정령수를 얻긴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그 오네트의 정령수를 구하기 시작해야하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저는 오네트의 정령수를 구하는 시기를 우두머리 방어구들을 동 확정 2개 이상할 수 있는 재료를 구한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동 우두머리 방어구 2개 이상 하려면 굉장히 많은 검은마력수정, 은화, 기억의파편 등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은 발렌시아에서 전부 나오기 때문에 동 우두머리 확정 강화 퀘스트를 2개 이상 할때 까지는 가급적 발렌시아에서 지도 보물인 고고학자의 지도작을 할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여기서 충분히 재료를 구하고 동 확정강화 1개를 진행하고, 은화로 유 검은별 주무기나 각성무기를 1개 이상 구매한 뒤에 오네트의 정령수를 구하는게 좋습니다.
(발렌시아 사냥터에서 구할 수 있는 고고학자의 지도는 그 기능이 심층이라고 소개한 사냥터에서 굉장히 좋습니다.)
오네트의 정령수 보물작을 진행할 때에는 기억의 파편을 수급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은화벌이도 쉽지 않습니다.
오네트의 정령수를 초반에 시작하면 오네트의 정령수를 구할수는 있어도 성장은 못하기 때문에 중간에 지쳐서 포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한 오네트의 정령수를 구하고 상위 사냥터에 갈 스펙이 안되기 때문에 다시 발렌시아로 가야합니다. 이렇게 되면 또 한방 사냥터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지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오네트를 하기 전에 고고학자의 지도작을 하면서 발렌시아 사냥터 중심으로 돈을 버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이 때 중간 중간에 오네트의 정령수 주간 퀘스트를 1주일에 1번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운 좋으면 주간퀘하다가 완제 먹거든요!)
이렇게 우리의 스펙이 조금씩 오르고, 고고학자의 지도를 만들었다면 바로 오네트의 정령수를 구하러 가봅니다.
여기까지 오네트의 정령수가 왜 필요한지, 언제 구하면 좋은지에 대하여 이야기해봤습니다.
정리하자면 오네트의 정령수는 심층 이상의 사냥터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수로 구해야하는 보물입니다.
오네트의 정령수는 시즌 졸업하고 바로 시작하면 중간에 지쳐 쓰러질지 모르니, 가능하면 발렌시아 사냥터에서 돈도 좀 벌고 재료도 충분히 구해 스펙업을 하면서 중간 중간 오네트의 정령수 주간퀘를 해주고, 어느정도 발렌시아 사냥터가 지루해지고 성장하는 재미가 좀 떨어졌을 때 오네트의 정령수를 구하러 가면 딱 좋습니다.
2. 오도어의 정령수는 필수인가? (무한 마나 물약)
저는 개인적으로 오도어의 정령수는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언젠가는 있으면 좋긴하겠지만, 초반에 오네트의 정령수를 끝내고 오도어의 정령수를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일은... 성장하는 측면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검은사막을 잘못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오네트의 정령수를 대체할 수 있는 <특화>
특화는 스킬에 특수한 버프를 넣어 추가적으로 사냥지원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해당 특화는 누구나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교관만 찾을 수 있다면 설정할 수 있죠. 우리가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스킬 중 메인 딜링기는 아니지만 자주 사용하는 스킬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한 스킬에 마나를 올려주는 특화로 설정해주면 오네트가 없어도 충분히 마나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오도어의 정령수를 대신할 수 있는 특화 기술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굳이 오도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2) 플레이하면서 오도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은 한방 사냥터입니다.
한방 사냥터에서는 오도어가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타수가 적고 이동이 많기 때문에 마나를 소모하는 경우가 많죠. 근데 타수가 적어서 스킬로 마나회복이 부족합니다. 이렇게 되면 뭔가 "오도어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사냥을 못해"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 한방 사냥터가 아닌 별무덤 같은 사냥터만 가도 타수가 많기 때문에 마나가 계속 차게 됩니다.
사실 한방 사냥터는 물약작을 하기 위한 사냥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물약작을 하기 위해 마나가 부족하고 마나가 부족해서 오도어가 필요하다 라는 관점은 굉장히 손실이 크다는 거죠.
실제 우리가 가야하는 한 방 사냥터가 아닌 메인 사냥터에서는 마나가 부족할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초반에 오도어의 정령수를 구하러 힘들게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럴 시간에 발렌시아에가서 지도작을 하시고, 지도작하면서 구하는 재료들로 스펙업하셔서 침식의 귀걸이가 나오는 별무덤을 가거나 심층에 들어가 초고속으로 스펙업을 하십시오.
그리고 나중에 정말로~ 오도어가 필요하다고 생각이되면 그때 오도어의 정령수를 주간퀘스트부터 시작해서 시작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3) 결론
오도어의 정령수는 꼭 필요하지 않다. 특화로 대체가 가능하고, 상위 사냥터가면 타수가 많아 마나가 추운히 쌓이기 때문에 초반 부터 오도어의 정령수를 구하기 위해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도어의 정령수를 구하면 시간은 가는데 스펙업은 없기 때문에 검은사막을 접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제발 오도어의 정령수를 구하라고 부추기지 말아주세요 흑흑!! 검린이들을 구해주세요!